평소 남편의 홀애비 냄쌔때문에 이불이나 베게커버까지 빨아도 냄사가 남아있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슴 ㅡㅡ

아니 적당히 당연히 호르몬 냄새는 남녀가 다 난다고는 하나 우리 남편 식습관이 서구화다보니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계절따라 옷을 바꿔꺼낼때마다 악!! 같이 넣어놓은 내옷마저 같이 찌든내가나서 과탄산에 폭삭 담궈놓을때가 많았음

그것도 한두번이지.. 그러다 문득 생각난게 냄새가 나면 없애주는것도 있겠지 하고 찾아봤는데 진짜 있음!

헐하고 비누 샴푸 올인원 등등 고르고 고르다 산신반의 끝에 구매했는데 쫀독하니 일단 남편 머리감을때 투입해서 짜보고 풍성한 거품과 적당한 향기 뽀득한 세척력에 신랑도 괜찮아함

첫목덜미도 등드리냄새도 맡아보고 ㅋㅋ

담날도 그 담날도 서서히 냄새가 약해짐!

이건 혁명인것임! 울 아버지도 사드릴 예정!

매일 엄니가 냄시난다고 닥달하셔서 안타까움 ㅠㅠ ㅋㅋ